한인의류인들 다시 한번 뭉친다. 4월에 제2회 LA어패럴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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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의류협회의 이윤세 회장과 이석형 LA어패럴쇼 준비위원장이 오는 4월 7일에서 9일까지 열리는 제 2회 LAAS 행사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 의류인들이 다시 한번 뭉친다.

미주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세)는 11일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의류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의류업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런칭한 ‘LA어패럴쇼(LAAS)’의 제2회 행사를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캘리포니아마켓센터(CMC, 110 E. 9th St., L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LA어패럴쇼는 LA자바의류시장 상권의 한인 의류인이 주최한 첫 트레이드쇼로 미 전역의 의류 바이어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메이저 마켓 위크(4월과 10월에 각각 1차례씩 개최)행사와 함께 열린다. 이 행사를 통해 참가 한인업체들은 샘플세일과 일대일 상담 등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며 대형 백화점을 포함한 주류 업체들과의 납품 상담의 기회도 가지게 된다.

한인의류협회의 이윤세 회장과 이석형 LA어패럴쇼 준비위원장은 “지난 행사에서 마케팅 부족과 전문인력 부재, 행사 날짜, 등록 시스템 등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는 이를 대폭 개선해 더욱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협회 차원에서 대형 의류업체 구매담당자들에게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행사를 홍보하고 있으며 행사가 열리는 CMC 역시 LA어패럴쇼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 협조를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윤세 회장은 “1회 쇼에 비해 더욱 많은 바이어들이 찾을 것이라며 특화 의류 전시, 비즈니스 교류, 새로운 판로 개척, 그리고 기존 트레이드 쇼의 견제 역할을 강화해 한인 업체들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회 LA어패럴쇼의 부스는 10X20피트 사이즈가 동일하게 배정되며 부스당 가격은 1회 참가 회원사 2000달러, 의류협회 신규 멤버 3000달러, 그리고 비회원사 5000달러로 책정됐다.

▲문의 및 참가 신청: (213) 746-5362 혹은 웹사이트 www.laapparelshow.com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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