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 워크맨 시절의 나의 우상이여!!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 기자]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사망했다. 향년 53세. 6년 동안 앓아오던 폐렴이 사인이다.

1963년 런던에서 태어난 조지 마이클은 1983년 친구인 앤드루 리즐리와 함께 듀오 ‘왬!(Wham!)’을 결성하며 데뷔했고, 듀오 해체이후인 87년부터는 솔로로 활동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왬의 최고 히트곡 ‘Careless whisper’은 조지 마이클이 10대때만든 노래다. 그는 뛰어난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했다.

특히 한국의 중년팬들은 왬 활동기에 나온 ‘Last Christmas’와 ’Careless Whisper’ ‘Club Tropicana’ 등을 워크맨으로 많이 들었을 것이다. 나도 이 노래들로 외로운 수많은 밤 위로를 받았다. 길보드 등 거리와 카페에서도 조지 마이클의 노래는 자주 흘러나왔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적 감성을 선물했다.

‘Careless Whisper’와 ‘Last Christmas’는 무척 감미로웠고, ‘Club Tropicana’은 약간 신났다. 뮤직비디오는 당시 수준으로는 조금 야했던 것 같다.

‘Last Christmas’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재해석해 다시 부르기도 했다.

조지 마이클은 솔로로 전향해서도 ‘A different corner’와 ‘One More Try’ ‘Kissing a Fool’ ‘Praying for time’’Jesus to a child’ 등 히트곡을 계속 내놨다. 특히 1996년에 발매한 세번째 앨범 ‘Older’은 수작으로 꼽힌다.

그는 솔로 데뷔 앨범인 ‘Faith’가 세계적으로 2천 5백만여 장 이상 판매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1억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조지 마이클의 노래들은 한마디로 무척 감미롭다. 속삭이는듯한 감미로운 감성이다. 사운드가 기가 막힐 정도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는 도저히 들을 수 없을 정도로 감성적이다.

조지 마이클은 알앤비 등 흑인이 앞서있는 장르의 감성까지 지니고 있었다. 백인 가수로서는 드문 케이스다. 게다가 소울,재즈, 록, 댄스 등 많은 장르를 소화해내는 가수였다.

소니사와 창작에 관한 이견과 갈등으로 긴 소송을 치러내기도 했던 그는 한때 약물복용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의 친구인 엘튼 존 등 팝스타들은 SNS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많은 팬들도 80~90년대 슈퍼스타 조지 마이클의 노래를 더 이상 라이브로 들을 수 없게 된 걸 아쉬워하며 명복을 빌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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