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황신혜(54)가 영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음달 4일 첫 방송을 앞둔 tvN의 ‘나의 영어사춘기(영춘기)’에 합류한 것.
출연을 결심한 황신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나의영어사춘기 #한참동생들과의영어수업 #큰자극받으며 #열공 #수험생의일상을보내구있어요 #내인생에 #이렇게 #공부열심히한적없는데 #우리동기생들 #지상렬 #휘성 #정시아 #효연 #한현민 #황신혜 #이시원선생님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배우 황신혜의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
tvN은 17일 “‘나의 영어사춘기’에 배우 황신혜, 가수 휘성과 소녀시대의 효연, 배우 정시아, 개그맨 지상렬, 모델 한현민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춘기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도 영어 울렁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한 신개념 에듀 예능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친구와 사귀려, 자녀의 영어교육을 위해, 글로벌한 활동 등 각기 다른 이유로 출연을 결심한 6인방은 8주 동안 영어 울렁증 극복을 위한 본격적인 공부에 나선다.
인기 영어 강사 이시원이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꿀팁을 전수하며 영어에 친숙하지 않은 출연진들이 변해가는 모습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연출을 맡은 박현우 PD는 “국민 대부분이 갖고 있는 영어 울렁증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라고 특별한(?) 기획의도를 전했다. 그는 또“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표하고, 영어 스트레스에 공감하면서도 당장 영어가 절실한 출연진들을 섭외했다. 시청자분들도 ‘영춘기’를 통해 영어 공부가 조금이나마 쉽고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춘기는 내달 4일(월) 저녁 8시1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