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부산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 해단식'에서 김용학 사장(가운데)과 4기 시민참여혁신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1일 공사 7층 회의실에서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 해단식'을 열고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 성별, 직업군으로 구성된 이번 혁신단원들은 지난 4월부터 약 9개월에 걸쳐 오프라인 1회, 온라인 7회의 활동을 수행하며 공사 경영 전반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직접 개진하는 역할을 했다.
이날 해단식은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과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원 우수활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단 활동 결과 보고 ▷활동증명서 수여 ▷최종 우수활동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해단식 후에는 도시락 간담회를 통해 혁신단원의 솔직한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혁신단 운영에 관한 피드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단식에 참석한 시민참여혁신단원은 "공사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되는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활동비와 우수단원 포상과 같은 다양한 지원 덕분에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학 사장은 "지난 한 해 시민참여혁신단원으로 활동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직접적인 소통창구를 운영해 시민 참여형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020년 제1기 시민참여혁신단원을 선발한 뒤 매년 신규 단원을 선발하고 있다. 그동안 81명의 혁신단원이 부산시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