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안전 골든벨’ 올해 어르신까지 확대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지속 운영 대전시는 22일 대전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르신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참여형 퀴즈 형식 안전교육인 ‘교통안전 골든벨’을 도입하여,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는데 올해부터 어르신들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 소속으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약 450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오후 2회로 나눠 진행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 속에 안전 선포식, 전문 강사의 교통안전교육, 퀴즈 참여형 교육인 골든벨 등을 이어갔다.

시는 23일에 대전시 노인복지관 소속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430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골든벨 행사를 추진하며 2월에는 다른 노인복지관으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뿐만 아니라 스쿨존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교육과도 연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경찰청, 학교, 복지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체험 중심의 교통안전교육을 어르신과 어린이들에게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대전시 박도현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약자들의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선진 교통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참여형 퀴즈 형식 안전교육인 ‘교통안전 골든벨’을 도입해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어르신들까지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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