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오늘(12일) 진도서 ‘전국노래자랑’ 첫 촬영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서 첫 촬영에 임한다.

남희석이 오늘(12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진행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에 MC로 나선다.

특히 남희석이 앞선 MC 김신영의 하차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남희석이 바통을 이어받기 전 방송인 김신영이 약 2년 만에 ‘전국노래자랑’에서 일방적 하차 통보를 받은 것이다.

지난 4일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OSEN에 "제작진이 MC 교체를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3월 9일(인천 서구 편) 마지막 녹화로,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남희석은 예전부터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하게 밝히며 MC자리를 원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2011년 5월 방송된 KBS 2TV '유쾌한 시상식! 그랑프리'에서 당시 후보에 오른 송해 앞에서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물려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남희석의 첫 MC 촬영분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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