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야 海, 지켜야 海”…양산 소주청소년문화의집, 해양환경보호 플로깅 진행

지난 10일 경남 양산 감지해변에서 진행된 해양환경보호 플로깅 '멈춰야 海, 지켜야 海'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헤럴드경제(양산)=임순택 기자] 경남 양산시는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0일 기획프로그램Ⅱ 해양환경보호 플로깅 '멈춰야 海, 지켜야 海'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 환경보호를 목표로 한 플로깅 활동으로 소주청소년문화의집 봉사동아리 '해피투게더'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초·중학교 청소년 30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부산국립해양박물관에서 해양 생태계와 환경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감지해변으로 이동해 해양환경오염 관련 퀴즈 풀기 등의 활동으로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고, 쓰레기 줍기와 같은 직접적인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봉사동아리 '해피투게더'는 프로그램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팀워크와 리더십을 발휘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해양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환경보호 플로깅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해양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천을 통해 그 가치를 경험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봉사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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