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강수현 양주시장이 21일 시장실에서 양주연합농협미곡처리장(조합장 이용재)과 관내 경로당에 ‘양주골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이용재 양주연합농협미곡처리장 조합장, 오정수 NH농협 양주시지부장 및 관내 남면, 광적, 장흥, 양주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강 시장과 이 조합장은 업무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경로당 양곡을 지역특산품인 ‘양주골쌀’로 지원, 어르신들의 급식 수준 향상과 건강증진 도모는 물론 우리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9월부터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연간 약 4000만원을 지원해 우수한 품질의 ‘양주골쌀’을 정부 양곡 판매 가격으로 관내 경로당 278개소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재 조합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 복지 향상은 물론 양주골쌀의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양주시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