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에서 열린 ‘네팔 에너지 기후 분야 투자 세미나’에서 (주)모나리자에스엠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김용수 부산외대 K컬쳐 글로벌연구소 자문교수,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 대사대리, 엘리샤 네팔 재외동포포럼 한국대표, 박혜수 (주)모나리자에스엠 CMO, 윤종선 회장,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사진=(주)모나리자에스엠]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제지 위생용품 생산 전문기업인 ㈜모나리자에스엠이 주한 네팔대사관이 주최한 에너지 기후 투자 세미나에 참석했다.
주한네팔대사관은 한국 기업의 네팔 투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3일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에서 ‘네팔 에너지 기후 분야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주한네팔대사관 주최로 코트라(KOTRA)와 고려대학교가 협력해 열렸으며,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Pushpa Raj Bhattarai) 주한네팔대사대리, 수후리야 버하두러 타빠 이등서기관, 엘리샤 네팔 재외동포포럼(ONF) 한국대표, ㈜모나리자에스엠 윤종선 회장, 박혜수 CMO, 머거본 장연진 총괄본부장,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김용수 K컬쳐글로벌연구소 자문교수 등이 참석했고 강석진 고려대학교(GETPPP) 교수가 좌장으로 개회사, 환영사, 축사,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1차 발표는 ‘네팔 에너지 해외 직접 투자’ 주제로 람 프라샤 마이날리 박사가, 2차는 ‘네팔 에너지 투자 기회’를 가네쉬 카르키 대표가, 3차는 한국남동발전이 수력발전 투자 경험을 공유했다.
[사진=(주)모나리자에스엠] |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모나리자에스엠 박혜수 CMO는 “네팔 룸비니를 중심으로 템플스테이와 K-문화관광을 통해 중소기업의 네팔 수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리샤 네팔 재외동포포럼 한국대표는 “네팔 정치 상황이 안정되었다고 하며, 한국과 에너지 산업 및 불교문화 분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는 “네팔과 한국의 불교문화 교류를 통해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와 다양한 분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 대사대리는 “네팔이 한국의 발전과 K-컬처에 관심을 가지며, 한국의 기술 노하우를 통해 네팔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기반 시설 투자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모나리자에스엠은 48년 역사의 국내 위생용품 제조기업으로, 경북 경산공장 증축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며 다양한 브랜드와 애견용 제품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