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IR대상’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4 한국IR대상 행사에서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창태(오른쪽)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이 참석했다.
기업 밸류업이 자본시장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LG전자는 시장과 체계적이면서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안정적 투자기반을 확보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2021년에도 한국IR대상 기업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우수상에 해당하는 IR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2030 미래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주주총회,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인베스터 포럼(Investor Forum) 등 주요 IR 행사마다 최고경영자(CEO), CF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나서 시장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도 IR담당 및 사업본부 경영관리담당 임원 주도로 진행하던 것에서 CFO 주관으로 격상해 진행하고 있다.
김창태 CFO는 “ ‘ 2030 미래비전’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지속하며 투자자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