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20일 FIA 선물·옵션 엑스포에 참가한 한국거래소 모습. [한국거래소]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한국거래소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FIA 선물·옵션 엑스포’에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KRX 파생상품시장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FIA 선물·옵션 엑스포는 국제파생상품협회(FIA, Futures Industry Association)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 행사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거래소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코리아밸류업지수선물 등 신상품 및 내년 중 도입 예정인 자체 야간시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함께 홍보부스 운영 및 1:1 세일즈 활동을 통해 국내 파생상품시장 인지도 제고 및 수요기반 확대 도모에 나섰다.

또한 해당 기간 해외거래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신규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현지 기관투자자와의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거래소는 “이번 엑스포 참가 결과를 토대로 거래환경 선진화와 파생상품 라인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며 “향후 ‘2025년 FIA 부산 포럼’ 등 국제행사 개최와 참여를 통해 ‘K-파생시장’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