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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10살 아동이 경기 도중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도 계속해서 이어진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아동 부모는 사후 조치도 없이 아이가 혹사 당한 데 울분을 토했다.
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의 아들은 초등학교 3학년으로, 지난달 2일 제주시에서 주최하는 태권도 대회에 참가했다가 상대방에게 코를 맞고 선수 교체됐다.
이후 A씨의 아들은 코치에 코를 움켜쥔 채 피를 닦아냈지만, 코치는 아이를 곧장 이어진 경기에 다시 출전시켰다.
이날 경기로 인해 A씨의 아들은 코뼈 골절로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냄새를 맡지 못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태권도협회 측과 심판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는 밟겠다는 입장이다.
A씨는 구급차도 없이 의료진만 1명 있는 대회 현장에서 안전조치마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아들의 코가 부어 있었고, 한쪽으로 아예 돌아가 있었다”며 “도복과 글러브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에 대해 협회 측은 ‘사건반장’에 “현장 간호사가 얼음찜질해 줬고 당시 맨눈으로 보이는 출혈은 없었다”며 아이가 강력하게 부상을 어필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