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공직자 복지부동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신경 써달라”

2025년도 자체감사 책임자 회의 개최


감사원.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감사원은 28일 총 215개 기관 주요 자체감사기구 책임자들을 만나 감사원 감사방향을 설명했다. 김인회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불안정한 상황에서 공직자의 복지부동 행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감사원은 이날 오후 2시 ‘2025년도 자체감사 책임자 회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감사원은 감사원과 자체감사기구 간 협업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인회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엄중한 상황에서 공직사회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국가의 기본임무 점검에 역점을 두겠다”며 “적극행정 지원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또 “감사원과 자체감사기구가 뜻을 모아 품격있고 신뢰받는 감사를 할 때 성숙한 공직사회, 국민 행복과 국가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국가감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사원과 자체감사기구가 함께 발전ㆍ번영하는 감사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전예방적 감사, 원인 진단 중심의 감사,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감사를 수행해달라고도 요청했다.

감사원은 2025년 공직감찰 운영방향과 새로 제정한 ‘2025년도 자체감사 운영지침’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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