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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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만에 국내 투어에 복귀하는 강성훈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승을 보유한 강성훈(38)이 6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로 복귀한다.
KPGA는 7일 강성훈이 ‘해외투어 시드권자 복귀자’ 시드 카테고리로 2025시즌 KPGA 투어에서 뛴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KPGA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출전한다.
국가대표 출신 강성훈은 2006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 롯데스카이힐 오픈에서 첫 우승했고 그해 12월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프로로 전향해 2007년 투어에 데뷔한 후 한국오픈 등 3승을 추가했고 2011년부터 미국으로 주무대를 옮겼다. 2019년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후 침체기에 빠지며 현재는 DP월드투어와 콘페리투어 등을 병행하고 있다.
강성훈은 “오랜만의 KPGA 투어 복귀에 낯설기도 하지만 설렌다”며 “상반기에는 출전할 수 있는 대회에 최대한 나서고 싶다. 성적에 집착하기보다는 스스로 만족할만한 플레이를 펼치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일주일에 3~4회씩 웨이트 트레이닝 하며 몸을 잘 만들었다. 라운드를 할 때는 직접 가방을 메고 걸어서 라운드에 임한다. 체중은 7~8kg 정도 줄이고 근육량을 늘렸다”며 “특히 최근 스윙 교정을 마쳤는데 실전에 잘 적용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강성훈은 한 시즌동안 함께 뛸 후배 선수들을 향해서는 “혹시나 내게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다가와 물어보길 바란다. 나도 미국에서 투어 생활을 하면서 최경주 선수, 양용은 선수와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조언을 구했다. 이 부분이 골프 선수로서 큰 밑거름이 됐다”며 “해외 진출의 꿈을 갖고 있다면 가능한 일찍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콘페리투어의 경우 적은 상금에도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환경에서 경쟁해보고 생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