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 금강첫물 뜬봉샘·수분마을, 6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

세뿔투구꽃, 자작나무 숲, 한옥 성당 등 다채로운 생태·문화적 체험거리


뜬봉샘[출처 : 한국관광공사]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는 6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장수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에 속한 ‘장수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금강 발원지인 뜬봉샘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세뿔투구꽃의 자생지, 자작나무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야생생물 1348종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2024년 11월에 생태관광지역(면적 약 1.3㎢)으로 지정됐다.

신들이 춤을 춘다는 이름의 신무산(897m)은 금강수계 수원함양림이 조성돼 있고, 이 산의 8부 능선에 뜬봉샘이 자리하고 있다.

신무산의 7부 능선에는 약 2000여 그루의 남부지역 최대규모로 조성된 자작나무 숲이 있다.

2011년 조성된 뜬봉샘 생태공원에는 하늘다람쥐와 세뿔투구꽃(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꼬리명주나비(적색목록 ‘취약’), 뻐꾹나리(깃대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금강 첫물 뜬봉샘 탐방(트래킹)’,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 ‘쑥개떡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물뿌랭이(뿌리) 마을로 불린 수분마을은 장수읍과 번암면의 경계지역으로, 금강과 섬진강으로 나뉘는 수분령(水分嶺)이 있다. 비가 내려 빗물이 북사면으로 흐르면 금강이 되고, 남사면으로 흐르면 섬진강이 된다고 한다.

이밖에도 수분마을은 병인박해(1866)를 피해 전국에서 온 천주교 신자들에 의해 교우촌으로 형성된 마을로, 국내 두 번째로 오래된 한옥 성당인 ‘수분공소(1913년)’가 있다.

생태 다양성이 풍부하고 근대 역사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전북 ‘장수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의 생태관광 정보와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일정은 환경부 ‘우리나라 생태관광 이야기’ 누리집과 장수군 누리집, 장수군 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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