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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
우수 과제는 카카오메이커스·와디즈 연계…판로개척까지 후속 지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지역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소공인의 현장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제조 협업 모델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기반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지역제조 혁신바우처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2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협업형 지원사업이다. 제조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시제품 제작 역량을 갖춘 소공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 기획부터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는 방식이다.
사업의 핵심은 스타트업과 소공인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는 데 있다. 스타트업이 시장성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소공인은 축적된 제조 경험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구조다. 양측이 수시로 의견을 나누며 설계와 제작 방향을 조정하도록 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제조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시제품 제작 역량을 갖춘 소공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두 기업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동일하거나 인접한 시·도에 소재해야 한다. 중기부는 지역 내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비수도권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최대 1억원의 정부지원금이 바우처 형태로 제공된다. 지원금은 CAD 설계, 목업, 금형 제작 등 협업 과제 수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실제 시제품 완성에 필요한 맞춤형 제작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에서 스타트업과 소공인이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과 시장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 모델”이라며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장의 제조 역량과 연결돼 실제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혁신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공고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