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예타 통과 위한 지자체 공동대응 본격화

[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전북 새만금과 경북 포항을 잇는 동서3축 고속도로 중 미개통인 무주∼성주∼대구 구간 개통을 위해 경북도·대구시·전북도가 힘을 모은다.

경북도는 16일 성주군청에서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위한 지자체 대응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대구시 관계자, 무주·성주 등 5개 시·군 고속도로 업무 책임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관한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해 광역지자체 예타 대응 용역 추진, 사업추진 공동건의문 채택, 지자체 공동 이벤트 구상, 사업추진 촉구 서명운동 추진,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등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경제성 분석의 부족분을 보완하기 위해 이 노선이 국토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영호남 상생발전의 핵심축이란 주민 염원을 강조하는 타당성 논리를 수립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 사업은 1999년부터 3차례 추진됐으나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매번 탈락했다.

경북도는 오랫동안 답보 상태인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추가 교통수요를 발굴하고 전북도 등과 함께 지역 낙후도 등에서 점수를 높여 다시 도전한 끝에 지난해 10월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끌어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1월 이 구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동서3축 고속도로는 1992년 국가간선도로망 수립 이후 전체 구간 중 대구∼포항(2004년), 전주∼무주(2007년), 새만금∼전주(2025년) 구간은 이미 개통됐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각 지자체가 보유한 작은 데이터 하나가 예타 통과의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시도민들에게 고속도로 예타 통과와 조기 건설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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