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택 KPGA 파운더스컵서 생애 첫 우승

KPGA 파운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한 오승택.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오승택이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오승택은 10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 정찬민을 1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억 4천만원.

국가대표 시절이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던 오승택은 진나 2021년 정규 투어 데뷔후 5년여만에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오승택은 이번 우승 전까지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는 2승을 거둔 바 있다.

선두 정찬민을 3타 차로 추격하며 최종라운드에 나선 오승택은 이날 1번 홀 버디 후 6, 7번 홀의 연속 버디로 선두에 올랐다. 경쟁자인 정찬민은 4, 5번 홀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범해 3타를 잃고 선두를 내줘야 했다.

오승택은 후반 들어서도 13번 홀(파4)에서 10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2타 차 선두로 달아났으며 이어진 14번 홀(파3)에서는 벙커샷을 홀에 집어넣으며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청찬민이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1타 차로 추격했으나 16~18번에서 3홀 연속 파에 그쳐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군복무 후 복귀한 신상훈은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정재현은 1타를 잃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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