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BYD 딜러망과 손잡고 ‘차 살 때 충전기 함께 판매’

영국서 차량 계약 단계에 충전기·설치 서비스 결합
전기차 구매와 충전 인프라 패키지화 확대


휴맥스는 영국 전역에 6개의 전시장을 운영하는 프리미엄 딜러 네트워크 하모니 오토모티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충전기를 패키지로 포함해 판매를 시작했다. [휴맥스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휴맥스가 전기차 구매 단계에서 충전기를 함께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도입했다. 차량 구매 이후 별도로 충전기를 설치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기차 계약 과정에 충전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휴맥스는 최근 영국 BYD 공식 딜러 네트워크인 하모니 오토모티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은 전기차 구매 계약 시 휴맥스의 가정용 충전기 ‘MX7’과 설치 서비스를 함께 선택할 수 있다. 개인 고객뿐 아니라 법인 고객도 대상이다.

휴맥스는 이번 협력으로 충전 사업 접점을 차량 구매 초기 단계까지 확대하게 됐다. 기존에는 차량 출고 이후 충전기 설치 수요를 확보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차량 계약 시점부터 충전 솔루션 판매가 가능해진다.

휴맥스는 성장 중인 전기차 브랜드와 딜러망을 활용해 충전기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BYD는 최근 영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맥스 충전기 ‘MX7’은 V2G, 태양광 연동, 앱 기반 원격 제어 기능 등을 지원한다. 영국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 제도(OZEV) 적용 대상에도 포함됐다.

휴맥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충전 인프라를 전기차 구매 경험에 통합하는 유통 구조의 전환”이라며 “차량 구매 단계 진입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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