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몰라도 검색된다”…차란차, 중고차 플랫폼 개편

모델·조건 검색 통합…차량 탐색 동선 단순화
성능점검·보험이력 정보 재정비…모바일 사용성 강화
숏폼 영상·추천 매물 기능 추가…반응형 플랫폼 전환
“탐색 피로감 줄였다”…검색·상세 화면 UI 전면 수정


중고차 플랫폼 차란차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차량 정보 화면 등을 전면 개편했다. 사진은 개편된 차란차 앱 화면. [차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도이치오토모빌 그룹 계열 중고차 플랫폼 차란차가 차량 검색과 정보 확인 기능을 중심으로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복잡했던 검색 구조를 단순화하고 자연어 검색 기능 등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차란차는 이번 개편에서 이용 빈도가 낮은 콘텐츠를 정리하고 ‘내차 사기’와 ‘내차 팔기’ 기능 중심으로 화면 구조를 재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고차 탐색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을 전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가장 큰 변화는 검색 기능이다. 기존에는 차량 모델 탐색과 조건 검색이 별도로 운영됐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했다. 여기에 자연어 검색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이용자가 복잡한 옵션 설정 없이 원하는 조건을 문장 형태로 입력해 차량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차량 정보 확인 방식도 일부 바뀌었다. 세부 모델 이미지 노출을 강화하고 등급 정보를 묶어 보여주는 방식 등을 적용해 차량 정보 이해도를 높였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단 등 차체 형태 기준 검색 기능도 확대했다.

상세 페이지에서는 숏폼 영상과 추천 매물 기능을 추가했다. 차량 사진 확대 기능과 주요 정보 배치도 손봤다. 차량 상태와 핵심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을 조정한 것이다.

성능점검 기록과 보험 이력, 등록 정보 등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확인이 필요한 데이터도 보기 쉽게 재정비했다. 차량 비교부터 최종 확인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단순화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술 구조 개선도 함께 진행됐다. 차란차는 플랫폼 최적화를 통해 구동 속도와 안정성을 높였으며, 반응형 플랫폼 방식으로 전환해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동일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도록 했다.

최근 중고차 플랫폼 업계에서는 검색 편의성과 정보 신뢰도를 강화하려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완성차 업체 인증 중고차 사업 확대와 함께 온라인 기반 거래 수요가 늘어나면서 사용자 경험(UI·UX) 개선도 주요 경쟁 요소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권혁민 차란차 대표는 “이번 개편은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느끼는 탐색의 피로감과 정보 확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관점에서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차란차만의 차별화된 중고차 이용 환경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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