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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영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박사.[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플라즈마데이터그룹 송미영 박사가 산소 플라즈마 해석에 정확도를 높일 기준 데이터로서 전자 충돌 데이터를 종합 정리한 기준 자료를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물리·화학 레퍼런스 데이터 저널’ 3월호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산소 분자와 산소 원자가 전자와 충돌할 때 일어나는 다양한 충돌 반응 정보를 종합 평가한 성과다. 플라즈마 안에서는 전자와 원자, 분자가 끊임없이 충돌하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를 정확히 알아야 플라즈마 상태를 신뢰성 있게 계산할 수 있다.
충돌 산란 단면적 데이터는 전자와 원자·분자가 충돌할 때 특정 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을 수치로 나타낸 정보다. 플라즈마 시뮬레이션에 활용되는 핵심 기초자료로, 데이터의 정확도는 플라즈마 해석과 예측 결과의 신뢰도를 좌우한다.
그동안 산소와 관련된 전자 충돌 데이터는 여러 연구에 흩어져 있어, 연구자들이 필요한 데이터를 고르거나 비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산소 플라즈마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기준 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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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구성과가 게재된 국제학술지 ‘물리·화학 레퍼런스 데이터 저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
송미영 박사는 “이번 성과는 새로운 물질을 발견한 연구라기보다 산소가 플라즈마 상태로 변하는 과정의 다양한 충돌 반응 물성을 분석해 플라즈마 상태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도록 기초 데이터를 표준화한 연구”라며 “반도체 식가, 우주 추진, 플라즈마 의학, 환경 응용 등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은 “플라즈마 원천기술과 응용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실험과 이론, 시뮬레이션을 연결하는 신뢰도 높은 기초 데이터가 필수적”이라며 “핵융합연은 앞으로도 국제 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플라즈마 데이터 기반을 넓히고,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