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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를 이용해 제작함] |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한국과 일본 증시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동반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13포인트(0.69%) 오른 9114.5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코스피는 장 초반 8954.43까지 밀리며 약세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81포인트(0.19%) 오른 968.40에 마감했다.
같은 날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는 전 거래일보다 1.55% 오른 7만2353.96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처음으로 7만2000선을 돌파했다. 장중에는 7만2831.7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한일 증시는 AI와 반도체 관련 종목이 주도했다. 국내증시에서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2079조6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2060조8132억원)보다 18조8523억원가량 많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약 25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코스피 시총 1위(보통주 기준)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와 관련,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랠리 중심의 상승을 투기매매(speculation)로 보느냐는 질문에 “투기라고 예단하기에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정 이사장은 “현재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경우에는 예상되는 올해 기대 이익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을 계산하면 7∼8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의 마이크론의 PER가 10을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 역시 반도체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 일본 정부가 피지컬 AI를 포함한 17개 성장 전략 사업에 민관 합쳐 최소 370조엔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과 통신 케이블 제조업체 후지쿠라 등에 매수세가 몰렸다.
다만 일본 금융시장의 또 다른 변수인 엔화 약세는 이어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61.81엔까지 상승해 2024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개입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