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공명(왼쪽)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과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철도산업의 해외 철도사업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과 금융지원 연계가 한층 강화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 철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해외 철도사업 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진출 관련 컨설팅 및 공동연구 등 해외 철도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글로벌 철도 인프라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친환경 교통에 대한 관심 증가로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철도 투자에 대한 정부 재정부담 확대로 인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민관협력사업(PPP), 프로젝트 금융(Project Finance) 등 다양한 금융구조를 결합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철도는 초기 투자 부담이 크고 운영기간이 긴 장기 인프라 자산으로,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안정적인 금융구조 설계와 투자가능성 확보가 해외시장 진출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철도연은 고속ㆍ도시철도 등의 다양한 철도 시스템, 철도 운영·안전 및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사업의 기술 검토와 사업 타당성 분석을 지원한다. KIND는 해외 네트워크와 투자·금융 구조화 역량을 활용해 사업 발굴과 투자 연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제한된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기술과 금융 등 종합적인 사업화 역량을 함께 지원받는 협력체계가 마련됐다”면서 “철도연의 기술역량과 KIND의 해외 금융 및 사업 지원 역량을 연계하여 해외철도 사업 수주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