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계남 황해도지사, 2900만원 신고…목록 1호는 1400만원 승용차 한대[재산공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 관보 게재

 

지난 3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명계남 황해도지사가 김민석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배우이자 올해 3월 황해도지사로 임명된 명계남씨가 2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명 씨는 2929만5000원을 신고했다.

재산목록 1호는 2018년식 승용차로, 가액이 1455만원이다. 본인 명의 예금 998만원, 장남의 현금과 주식 등 47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황해도지사는 이북5도지사 중 한 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고 정해진 임기는 별도로 없다.

임명 당시 행안부는 “이북5도지사는 통상 실향민 출신이나 탈북 당사자 가운데 저명인사가 임명되는데, 명 도지사 부친이 개성 출신 실향민인 점 등을 고려해 황해도지사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자 중 행안부 1급 실장 중에는 송경주 지방재정경제실장이 27억원, 김주이 기획조정실장이 21억원, 황규철 인공지능정부실장이 26억원을 각각 신고했다.

송 실장은 배우자 공동소유의 서울 강동구 암사동 아파트(7억3300만원)와 세종시 어진동 아파트(3억9700만원)를 보유했으나 세종시 아파트를 지난 4월 처분했다. 예금은 배우자 명의의 9억6098만원과 본인 명의의 7억2233만원, 장남·장녀 명의의 7344만원 등 총 17억5675만원을 신고했다.

김 실장은 5억2000만원의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와 10억5000만원의 서울 종로구 아파트 전세권 등 총 16억원의 건물을 신고했고, 7억7114만원의 예금과 8739만원의 충남 홍성 토지를 신고했다.

황 실장은 13억1611만원의 충남 보령 일대 토지와 부부 공동소유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6억1700만원),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전세권(5억원)과 본인을 포함한 가족 명의의 예금은 7억5860만원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본인의 사인간채무 3억5000만원을 포함해 19억4586만원의 채무를 신고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