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연봉, 알려진 것보다 높을 수도…해외 매체 ‘38억’ 추정

25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이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연봉이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높다는 해외 업체 추정이 나왔다.

글로벌 급여 분석업체 샐러리리크스(SalaryLeaks)는 지난 13일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 48개국 감독 연봉 추정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홍 감독의 연봉 추정치는 216만 유로(약 38억원)로 48개국 중 16위다.

그동안 홍 감독 연봉은 2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는데, 이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추정 연봉 82만1000유로(약 14억원)와 견주면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연합]

홍 감독은 2024년 대표팀 감독 선임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서 “10년 전 가졌던 책임감, 사명감이 다시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면담 후 나와서 마지막 봉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시에도 “연봉 20억원짜리 봉사가 어디 있느냐”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같은 A조에서 1위를 차지한 멕시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250만 유로(약 44억원)로 홍 감독보다 높고, 한국을 꺾고 남아공을 조 2위로 이끈 휴고 브루스 감독은 90만 유로(약 16억원)에 그쳤다.

48개국 중 연봉 1위는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으로 950만 유로(약 166억원)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했다. 1승2패(승점 3)인 한국은 현재 3위 팀 경쟁에서 6위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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