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대기 우리 선박 2척 추가 통과…3척만 남아

한국인 선원 4명 승선…대기 한국인 선원 43명으로 감소
정부, 실시간 모니터링 지속…남은 선박도 순차 통항 지원


지난 18일(현지시간) 오만의 무산담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하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2척이 추가로 해협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 선박은 3척으로 줄었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오전 9시 기준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한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4명이 승선했으며, 모두 해외 목적지로 운항 중이다.

이번 통항으로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남아 있는 우리 선박은 3척이다. 이들 선박에는 우리 선박 승선 한국인 13명과 외국 선박 승선 한국인 30명 등 모두 43명의 한국인 선원이 남아 있다.

정부는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고려해 선박명과 항로, 위치 등 구체적인 운항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해수부는 외교부와 협력해 해당 선박이 통항하는 동안 실시간 모니터링과 항행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남아 있는 선박에 대해서도 통항 동향과 안전 정보를 지속 제공해 선사의 자체 운항계획 수립과 안전한 통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수리 중인 선박 1척을 제외한 나머지 선박은 유관국 협의와 선사의 자체 운항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협을 통과할 예정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