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숙제보다 재미있는 땅속 탐험이 시작된다

기후부·환경산업기술원, ‘2026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 모집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4~6학년 대상 참가 접수…온라인 600명, 현장 120명 선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6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를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는 어린이들이 평소 깊이 생각하기 어려운 토양과 지하수의 세계를 실험과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교육 체험 행사다.

발밑의 토양과 지하수는 어떻게 생기는지, 우리의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고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 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부산대학교에서 열리는 현장캠프에서는 대학 교수진과 대학생 도움선배(멘토)가 어린이들과 함께 실험과 탐구활동을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학 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실험에 직접 참여하며 환경 연구 현장을 미리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7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온라인캠프는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돼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교재 및 실험도구는 미리 받아볼 수 있어 집에서도 토양과 지하수를 주제로 교육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더 많은 어린이가 함께할 수 있도록 농어촌과 도서·산간 지역 학교의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캠프가 끝난 뒤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주변 환경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땅속 환경 탐정조사보고서’와 캠프 참여 후기를 제출받아 우수 참가자를 선정하고, 기후부 장관상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토양지하수어린이여름캠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600명, 현장캠프 120명 등 총 720명을 추첨으로 선발하고, 추첨 결과는 7월 13일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교재와 실험도구도 함께 제공된다.

김호은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토양과 지하수는 우리의 먹거리와 물, 생태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환경자산”이라며 “올해 캠프가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되고, 미래 환경인재를 꿈꾸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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