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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30조~120조 투자규모의 AI데이터센터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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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의 메가 프로젝트 선언이 나온지 일주일만에 나온 초고속 민관(GS-강원도-동해시)협약 |
[헤럴드경제(춘천)=함영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 3대 메가 프로젝트 선언 이후, 첫 민관 협약이 일주일만에 나온 것은 첨단AI시대에 ‘속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대기업과 지자체 모두 공감했기 때문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 GS-강원자치도-동해시 협약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인·허가 지원과 행정절차 협력, 관계기관 협업 등을 통해 ‘초고속 사업추진 로드’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인허가 패스트트랙 운영과 기반시설 조성, 관계기관 협력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게 된다.
현재 전력공급문제로 정확한 입지선정에 부심하고 있는 SK의 강릉일대 AI센터 문제도 한국전력 등의 대승적인 판단으로 신속히 세부사항을 마무리지어야한다는 교훈도 일깨운다.
동해시는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는 동해시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일 핵심 사업”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 서두에 이주헌 강원특별자치도 AI데이터센터 추진단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 AI 3대 강국 및 국력 세계 5강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성장 거버넌스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고, 이러한 국정 기조에 이어 올해 6월 반도체 피지컬 AI, 핵심 인프라인 AI 데이터 센터 구축을 곧자로 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면서 “정부의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GS그룹은 신재생 에너지 등 동해안 권역의 풍부한 전력 인프라와 안정적인 부지 조건을 기반으로 글로벌 IT 기업과 전략적으로 연계한 동해 AI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오늘의 결과(민관 협약)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현재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관련 인·허가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2차 준공은 2029년이다.
홍순기 GS부회장은 “GS그룹은 AI데이터센터를 그룹의 미래사업으로 선정하고 착실하게 준비해왔다”면서 “중요한 것은 속도인데, 속도를 내서 사업을 성공시킨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연관 생태계 조성에도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지도를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측에 따르면, 동해 AI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IT모드 기준으로 데이터센터 용량이 아시아에선 1위, 세계전체로는 10~15위권에 오르고 고용인력은 1단계 1.2GW 공사중에만 누계 7만명, 2단계 공사 완료 후 직접고용만 2000명가량이다. AI데이터센터 규모에서 한국보다 앞선 순위는 대부분 미국이다. 1.2GW급 2단계 공사중 고용인원은 1단계와 비슷(7만명)할 것으로 예상되나 GS측은 명시하지 않았다.
GS의 직접투자는 30조원이고, GPU, 메모리 등을 포함하면 약 120조원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유동인구 증가, 서비스 분야 활성화, 도시브랜드의 상승 등 다양한 부대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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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동해전력과 AI데이터센터 집적지 |
우상호 지사는 “산업 대전환, 지역 협력 발전이라고 하는 두 마리 토끼를 같이 잡겠다고 하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오랜 전략이었고 제가 청와대에 있을 때 같이 상의해 왔으며, 올들어 이 좋은 계기가 현실로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면서 지금까지의 과정을 회고한뒤, “GS의 투자 계획들이 원만하게 잘 성장될 수 있도록 돕고, 우리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는 인허가 관련된 행정 지원 등 최대의 협력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AI 센터가 성공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리겠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지원전략을 치밀하게 마련해, ‘깜짝 놀랄만한 속도’로 GS그룹을 도와드리겠다”면서 “강원도가 크게 발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강원도 인재들이 대기업에서 일하며 성장할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철휴 한국전력강원본부장은 “강원본부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강원도가 엄청난 장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등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산업이 팽창하지 못해 남아도는 에너지를 수도권과 충청권에 보내는 일이 있었던 점 아쉬웠다”면서 “이제 대기업들의 대형 투자로 강원도가 큰 기회를 맞은 만큼, 한국전략 강원본부장으로서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K가 투자하는 강릉 AI데이터센터의 조속한 추진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