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메트로 애틀랜타의 신규 고용은 160만개가 창출되고 고소득 직업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애틀랜타 지역 경제지 ‘애틀랜타 크로니컬’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애틀랜타지역위원회(ARC, 회장 샘 올렌스)가 발표한 ‘메트로 애틀랜타 2030년 청사진’의하면 2000~2005년 신규 일자리가 연평균 1만개 증가율을 보였던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 20개 카운티의 고용 창출이 오는 2030년에는 연평균 5만3000개 늘어나며 총 신규 고용은 160만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랜타 중심 10개 카운티 에서 2030년까지 가장 고용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 지역은 헨리 카운티 지역으로 예상 증가율은 무려 273%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의 외곽지역 분산 현상과 반대로 애틀랜타 다운타운 도심으로 돌아오는 현상이 뚜렷해 신규 고용은 애틀랜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I-75번 도로를 따라 북부 풀턴 카운티, 포사이스, 귀넷 카운티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애틀랜타 한인 인구 급증과 비즈니스 집중지역인 귀넷 카운티의 경우, 오는 2030년신규 고용이 76.8% 증가, 총 22만4101개의 직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이 보고서는 산업별 신규고용과 관련,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랜타의 산업 예상 고용규모를 살펴보면, 서비스 부문 140만개, 소매업 70만개, 정부기관 41만개, 도매업 30만개, 교통 및 통신업 30만개 등이다. 지난 17일 애틀랜타지역위원회(ARC) 칙 크라우틀러 이사장은 “올해 9월까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내 개발 허가신청이 총 5만5135건으로 전국에서도 높은 수치를 차지했다’며 “이 같은 메트로 애틀랜타 개발붐은 타 지역 대도시에 비해 아직도 저렴한 주택가격과 메트로 애틀랜타로의 이주 열풍 때문” 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으로 유입 인구가 급증하면서 그간 고소득 직업이 감소했던 메트로 애틀랜타에 다시 고소득 직업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조지아 주립대(GSU)경제전망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항공산업, 재정 및 보험 등의 고소득 직업이 1만2400개 늘어났으며 2007년 9600개, 2008년 1만4000개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애틀랜타 개발붐을 이끌고 있는 주택 건설부문은 2030년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 9월까지 개발 허가신청은 5만5135건으로 전미에서 텍사스주 휴스턴에 이어 애틀랜타가 2위를 차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류종상 기자 / 애틀랜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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