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행 스피치 컨테스트 연다

“미래의 주역들이 외치는 소리를 담는다”

태평양은행(행장 조혜영)이 한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 재정관리에 관한 교육도 함께 할 수 있는 ‘청소년 스피치 컨테스트’를 실시한다.

태평양은행은 한인커뮤니티의 미래를 이끌게 되는 청소년들의 생각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음달에 ‘청소년 스피치 컨테스트’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컨테스트는 초등부(3~5학년)와 중등부(6~8학년), 그리고 고등부(9~12학년)로 나뉘어 각각 다른 주제를 통해 실력을 견주게 된다.
 
초등부의 경우 ‘저축에 대한 필요성(Why should a family save money?)’이 주제로 정해졌으며 중등부는 ‘가정에서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을 때 자금을 관리하는 방법(How should a family manage their money during a difficult economic environment?)’, 그리고 고등부는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 성장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How can I help to promote the future economic growth of Korean- American community?)’가 주제로 정해졌다.

태평양은행 조혜영 행장은 “커뮤니티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특히 이번엔 선정된 주제들은 모두 재정관리와 연관된 것으로 어릴 때부터 재정관리 등 경제 관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컨테스트 예선은 4월7일 오후 3시 태평양은행 윌셔지점에서 열리고 본선은 4월14일 오후 3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각 부문 대상 3명에게는 300달러, 은상 6명은 200달러, 그리고 동상 9명은 100달러 계좌 개설 증서가 주어지며 원고 심사만 통과할 경우에도 50달러의 계좌 개설 증서가 주어진다.

이번 컨테스트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가까운 태평양은행 지점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지점에 직접 제출 (어느 지점이나 가능)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또 태평양은행 웹사이트(paccitybank.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원고와 함께 이메일(speech@paccitybank.com)로 발송해도 된다. 원고마감은 3월 23일(금) 오후 5시까지다.

▲ 문의 : 213-355-8833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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