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한국국제예술원 실용음악과 전임교수 임용

Mnet ‘슈퍼히트’에 출연중인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한국국제예술원 학생들을 위해 강연에 나섰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4일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한국국제예술원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이날 내년부터 강의를 듣게 될 실용음악과, 뮤직프로덕션과 학생들을 위해 특강을 펼쳤다.

돈스파이크는 “음악은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다. 여행이나 영화, 공연 등 많은 경험을 통해 다양한 기분을 느껴봐야 좋은 음악이 나온다”며 뮤지션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또한 그는 “지금의 인기는 내가 음악을 열심히 해서 얻은 게 아니라 특정 프로그램의 이슈로 인해 얻어진 것”이라며 “방송 출연으로 인해서 유명 작곡가인 것처럼 보이는데, 그것보다는 다양한 작-편곡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현장에서 함께하며 음악의 진정성을 가르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이날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부터 현재 얻고 있는 인기, 음악 작업의 노하우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한국국제예술원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등을 나눴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가수 더원과 함께 실용음악예술학부의 교수로 임용돼 오는 2014학년도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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