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꿍이 논란‘ 김정태, 이번에는 거짓 해명 논란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어린 아들 야꿍이(김지후)를 동원해 선거 유세에 나섰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배우 김정태가 이번에는 거짓해명 논란에 빠졌다.

김정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린 아들을 선거유세장에 데리고 갔다는 논란에 대해 소속사측이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이 되었던 유세 행사에 야꿍이가 원치않게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진 것 같아 야꿍이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죄송하고 매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는 한 매체에 “나동연 후보와 개인적인 친분으로 우연하게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다. 논란이 있은 후 나 후보 캠프 측으로부터 공식 사과도 받았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김정태의 아내도 한 게시판에 “그냥 한 아이의 엄마 아빠로 주말에 놀러 갔던 게 맞아 죽을 짓이 됐네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닌데 같은 동네 주민들까지 잡아 먹을듯 하니 마트도 못가겠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김정태가 나동연 후보를 응원하러 양산에 왔다는 사진이 올라와 해명 자체가 논란이 되고있다. 나동연 후보측에서는 이미 3일전부터 김정태가 온다는 사실을 휴대폰 문자로 발송했다.

김정태가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야꿍이 논란을 해명하면서 이 사실을 분명하게 밝혔어야 한다. 특정후보나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오히려 논란을 키울 소지가 있다. 특정당의 특정후보를 지지하면서 예능프로그램에 나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김정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하차한 후 선거지원유세에 뛰어든다면 문제는 없다. 정치색이 조금도 없다면 제대로 된 사과, 제대로 된 해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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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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