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번의 트라이’, 올해 한국 독립영화 최고 오프닝…‘족구왕’ 흥행 잇는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60만번의 트라이’가 올해 개봉한 한국 독립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19일 영화제작·배급사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60만번의 트라이’는 개봉 첫날인 18일 전국 76개 관에서 2172명(누적관객수 4696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19일 오전 8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이는 100개 미만 상영관에서 개봉한 올해 한국 독립영화 중 최고 기록이다.

특히 홍상수 감독, 카세 료·문소리 주연의 ‘자유의 언덕’(개봉일 3674명 / 46개관)과 올해 한국 독립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족구왕’(개봉일 2777명 / 56개관)을 뛰어 넘는 오프닝 스코어로 눈길을 끈다. 이로써 ‘60만번의 트라이’는 올 하반기 극장가에서 한국 독립영화 흥행 바통을 이어나갈 주자로 기대감을 모으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60만번의 트라이’는 오사카 조선고급학교 럭비부가 역경을 극복하고 전국고교럭비대회의 결승에 오르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이다. 차별 속에서도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재일교포의 삶을 진솔한 웃음과 재미, 감동으로 그려냈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CGV무비꼴라쥬 배급지원상을 수상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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