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국내외 스케줄 전면 취소…연예활동 중단하나

[헤럴드경제] 소속사 계약분쟁에 휘말린 방송인 클라라가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클라라 측 관계자는 30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의 의견을 수용해 클라라의 모든 국내 일정을 전면 취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촬영 중인 홍콩 영화의 경우 이미 촬영에 들어갔고 계약 때문에 취소하기가 어렵다”며 “영화 촬영 이후에 예정됐던 미국 스케줄도 모두 취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연매협은 지난 28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와 소속사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간의 분쟁을 언급하며 클라라의 연예 활동을 중단을 촉구하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당시 연매협은 “클라라가 ‘전속효력정지의 사전통보 및 계약완료 이후 재계약’이라는 업계의 선 관례 원칙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이중 전속계약문제의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질서를 어지럽게 했다”며 “클라라가 도덕적으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계속해 연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 9월 폴라리스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지난달 말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소속사 측은 “클라라가 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문자가 있다는 주장은 악의적”이라고 반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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