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999’ 원작 바탕 ‘은하철도의 꿈’, 극장서 만난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유명 TV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의 원작인 ‘은하철도의 밤’이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

13일 영화수입사 퍼스트런은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동화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대표작 ‘은하철도의 밤’이 애니메이션 ‘은하철도의 꿈’으로 탄생해 관객들과 만난다고 전했다.

미야자와 겐지는 일본 근대 문학 소설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그의 대표작 ‘은하철도의 밤’은 오늘날까지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설은 소년 ‘조반니’와 단짝 ‘캄파넬라’가 은하 공간을 여행하는 은하 철도를 타고 겪는 신비로운 모험을 담았다. 


1980년대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모은 ‘은하철도999’는 이 ‘은하철도의 밤’에 등장하는 은하철도와 은하 세계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기계 백작에게 엄마를 잃은 철이가 복수를 위해 은하철도999를 타고 기계 백작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애니메이션은 많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최고의 TV 애니메이션으로 사랑받았다.

영화 ‘은하철도의 꿈’ 역시 ‘은하철도의 밤’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다. 아름다운 시코탄 섬을 배경으로 순수 소년 ‘준페이’와 파란 눈 소녀 ‘타냐’의 특별한 우정, 그리고 동화책 ‘은하철도의 밤’을 남기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렸다. 특히 ‘은하철도의 밤’ 속의 섬세한 묘사를 스크린으로 그대로 옮겨내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은하철도의 꿈’은 오는 4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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