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스에서도 차압주택 구매 관심 뜨거워

라스베가스에서는 요즘 은행에 차압된 주택을 구매하려는 투자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매물로 나온 차압 주택들의 대부분이 구입한 지 2~3년이 채 안되는 새 집들이다. 그 가운데 태반이 2~3년 전 부동산 호황의 막바지에 높은 가격으로 발을 들여놓았던 이른바 상투잡은 투자자들로, 이들은 막대한 손실을 보고 집을 포기해버렸다. 현재 매물로 나온 집들이 팔린 다해도 이미 큰 손해를 보는 상황인만큼 모기지(mortgage) 때문에 더 이상 집값을 내릴 여유도 없다. 집값을 내리고 싶어도 현재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사람들이라 집값을 안 내리는게 아니고 못 내리는 셈이다. 결국 그렇게 버텨보다가 차압을 당하게 돼 은행 소유가 된 것이고 그런 주택들은 시가보다 20~30% 낮은 가격에 살 수가 있는 상황이다.

차압 주택을 사기 위해서는 30% 이상 다운페이를 필요로 하며 무엇보다 미리 융자회사의 사전승인서(Pre-Approval letter)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상태가 좋은 은행 차압 주택은 바이어들이 많이 몰려 오퍼가 10개 이상 이르게 마련이다. 매물로 나온 지 일주일도 채 안 되 팔리기도 한다. 시간을 두고 주택 샤핑을 다니다가 서류를 준비해 오퍼를 넣으면 이미 그 집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버려 처음부터 다시 집을 보러다녀야하는 일이 발생하므로 사전 융자승인서를 받고 모든 서류를 갖춘 후 매물을 보러 다니는 게 현명하다.

라스베가스의 중심인 스트립이 내려다보이는 2500 sqft 규모의 한 단층 주택은 건축된 지 2년 밖에 안된데다 전망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화려한 대리석 바닥과 부엌까지도 최고급 스테인레스 스틸 장비로 업그레이드 된 주택이었지만 18만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3일만에 팔려버렸다. 이같은 사례는 극히 예외적이고 대부분 있는 그대로인 상태로 빠른 시일내에 싼 가격에 파는 은행 차압 주택들은 대체로 상태가 양호하지 못하게 마련이어서 사전 조사를 꼼꼼하게 해야한다. 차압 당한 주택소유주 가운데는 기왕 뺏기는 집이라는 심리로 이곳 저곳 집에 흠을 내버리거나 부엌에 딸린 식기세척기나 에어컨까지 모조리 떼어가는 경우도 있다.

은행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완벽하게 갖춰야 하는 복잡한 일과 더불어 나중에 발생하는 손해가 없기 위해선 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어차피 바이어들에 대한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기 때문에 은행 차압 집들을 구매할 시에는 부동산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가장 좋다. 라스베가스 차압주택 매매에 관한 문의는 뉴스타 부동산 이수아 에이전트(702-569-3074)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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