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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셔은행 2008년 2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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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은행(행장 조앤 김)이 월가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다.
이 은행의 지주회사인 윌셔뱅콥(심볼:WIBC·이사장 고석화)은 지난달 30일로 마감된 2분기에 743만달러(주당 0.25달러)의 순익을 올렸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월가예상치인 주당 0.19달러를 32% 가량 상회하는 호조이며 신용위기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과 같은 수준이다. 이에 투자기관 ‘DA로빈슨’은 22일 장중 윌셔뱅콥의 등급을 이전 ‘Market Perform’에서 ‘BUY’로 상향조정, 힘을 보태 주가가 하루만에 10.4% 오른 10.19달러에 장을 마쳤다.
윌셔은행 주가가 두자릿수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1월9일 이후 9개월여만이다.
실적발표에 따르면 윌셔는 총자산 4.42%, 총대출 5.32%가 각각 증가했다. 경쟁이 치열한 예금은 0.58% 증가에 그쳤다. 자산수익율(ROA)과 자본수익율(ROE)도 소폭 증가했다. <표 참조>
자산건전성에서는 부실대출(NPL) 규모가 전체대출의 0.83%인 1650만달러로 지난 1분기의 1200만달러(0.64%)보다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여기에 지난해 손실처리(Charge-Off)했던 대출에서 170만달러가 회수(Recovery)돼 2분기 손실처리 규모는 23만4000달러에 그쳤다. 윌셔는 2분기에 대손충당금 140만달러를 추가(Provision)해 전체 대손충당금 규모는 전체대출의 1.18%에 해당하는 2350만달러로 늘렸다.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3.78%를 기록했다.
염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