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라이언트 정 사장이 매직 프로퍼티스의 설립 배경과 그간의 성장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0 Koreaheraldbiz.com | |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야 말로 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죠” 침체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불황을 모르고 승승장구하는 한인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LA다운타운에서 산업용 부동산 전문업체인 매직프로퍼티스를 운영하고 있는 브라이언트 정 대표. 정 사장은 올해 이미 약 14개 건물의 거래를 맞쳤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만도 수십개에 달한다. “개인적으로 매년 40~50개 거래를 성사시켜왔지만 최근에는 시장 축소로 연 거래 수가 25개 정도로 줄었다”며 “단 매물이 줄어든 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 일거리는 오히려 더 늘었다”고 말했다. 정사장은 최근의 시장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시장 점유율을 더욱 늘리겠다고 말하면서 “언젠가는 매직 프로퍼티스를 마제스틱, 다음 등 미국내 최고의 부동산 기업을 능가하는 업체로 성장시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매직 프로퍼티스는 LA 다운타운, 버논, 사우스 베이 3개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산업용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정 사장은 LA 다운타운을 비롯 각 지역에 70여개 이상의 산업용 부동산 매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LA 다운타운, 버논, 사우스 베이의 산업용 지구를 비롯하여 LA 인근 주요 도로 어디에서나 매직 프로퍼티스의 간판을 볼 수 있을만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1976년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와 남가주의 명문 사학 USC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자신의 모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 후 부동산 에이전트야 말로 자신의 천직이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 그는 라이센스 취득 첫해 한인타운에서 실무를 쌓았고 이듬해 다운타운에서 산업용 부동산 전문회사로 유명한 폭스 인더스트리얼 리얼티로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다운타운 부동산 업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정 사장은 “20년전 당시에는 폭스 인터스트리얼이 다운타운 최고의 산업용 부동산 업체였다 “며 “이왕 시작한 이상 최고를 목표로 일류 에이전트와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부동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최고의 유태인 에이전트와 경쟁하며 본인만의 세일즈 철학과 마케팅 전략을 확립했다. 그리고 폭스 인더스트리얼 리얼티 입사 10년 만에 수석 부사장에 올라 능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폭스 인더스트리얼 리얼티를 이끌던 경영진과는 지금도 동료 관계로 돈독한 정을 유지하고 있다. 정 사장은 당시의 경험에 대해 “정말 힘들었지만 유대인들만의 최고급 비즈니스 경영전략을 배울 수 있었다” 며 “당시 쌓은 인맥이 바탕이 되어 지금도 고객의 50% 는 유태인 및 타인종 고객이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후 1998년 LA 다운타운에 산업용 부동산 전문업체인 매직 프로퍼티스를 설립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