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영은행, 미국은행 인수

브라질 국영은행인 방코 도 브라질(Ba nco do Brasil)이 미국의 소형은행을 인수하기로 했다.
 
25일 방코 도 브라질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유로뱅크를 인수하는 합의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은행이 미국 은행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 금액은 6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유로뱅크는 마이애미에 있는 지역 은행으로 3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방코 도 브라질은 지난해 말부터 유로뱅크 인수를 추진해 왔다. 방코 도 브라질은 유로뱅크 인수를 계기로 미국 거주 브라질인과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방코 도 브라질은 지난 12일 아르헨티나 은행 방코 파타고니아(Banco Patagonia)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4억7960만 달러로 알려졌다.
 
방코 도 브라질은 지난해 70억 달러의 순익을 냈으며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가치 상승으로 외국은행 인수·합병(M&A)에 유리한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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