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8.58포인트(0.49%) 오른 11,924.97에서 움직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88포인트(0.32%) 상승한 1,223.5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3.24포인트(0.52%) 오른 2,568.67을 각각 기록중이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 이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금융시장이 급락세를 보인데 영향을 받아 뉴욕 주식시장 선물도 전날 밤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날 장이 개장할 시각에는 주요 지수들이 소폭 상승세를 보여 불안감이 크지 않음을 보여줬다.
시장에서는 김 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을 누가 통치하고 북의 핵개발 프로그램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등을 놓고 우려가 있었으나 여파는 오래 가지 않았다.
앞서 개장한 유럽 증시가 상승세를 탄 것도 투자자들이 중심을 잡는데 도움을 줬다.
이전의 경험에 따르면 북한발 악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이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는 극히 제한적으로 작용했다는 사실도 시장안정에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김 위원장의 사망 보다는 최근 유럽연합(EU) 정상들이 합의한 ‘신(新) 재정동맹’을 구체화하기 위해 유로권 재무장관들이 이날 화상 회의를 개최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재무장관들은 내년 1월 말까지 신 재정동맹 초안을 마무리한다는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유가는 김 위원장 사망 이후 치솟은 달러화가 다시 안정을 찾은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보다 56센트(0.6%) 오른 배럴당 94.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