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 HSBC의 박자영 부행장 영입하기로

박자영
BBCN뱅크(행장 민수봉)가 조직 강화를 위해 새로운 고위 간부를 영입한다.

한인 최대 은행인 BBCN은 최근 HSBC뱅크USA와 HSBC시큐리티의 시니어 지역 매니저를 맡고 있는 박자영 부행장을 영입하기로 하고 이를 추진 중이다. BBCN은 박 부행장을 수석전무(Senior Executive Vice President·SEVP)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기존 김규성 전무와 함께 BBCN의 지점 및 전체적인 운영을 관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주류 은행권에서도 능력이 인정된 인재인 만큼 BBCN의 내부 관리 및 지점 운영, 그리고 마케팅과 영업적인 면에서도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BCN은 최근의 인력 이탈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는데 박 부행장의 영입으로 민수봉 행장을 중심으로 전무급이 보강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경영진을 구축하게 됐다.

박 부행장은 HSBC뱅크 USA에서 한인으로는 최고위직을 맡고 있는 인재로 HSBC가 가든그로브와 LA 한인타운에 지점을 개설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지난 1981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통해 입행한 박 부행장은 89년 BoA에서 한인으로는 첫 지점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19년간 BoA에 몸담아 온 것을 인정받아 2000년 이사로 승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 부행장은 한인은행권에서 은행장 공석일 때 행장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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