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 측은 이린(정일우 분)이 석고대죄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린은 그늘 하나 없는 대전 앞에서 대나무 자리를 깔고 석고대죄를 하고 있다. 그동안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왔던 이린이 이전과는 달리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과 각 잡힌 모습으로 사죄를 올리고 있어 무슨 일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자신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를 올리는 이린을 차가운 표정으로 내려다 보는 기산군(김흥수 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뒤바뀐 운명’으로 인해 서로를 경계하며 살아가는 이린과 기산군 사이의 좁힐 수 없는 거리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한 ‘야경꾼 일지’ 3회에서 귀기에 홀려 중전을 살해한 해종(최원영 분)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자, 박수종(이재용 분)은 기산군을 왕위에 올리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청수대비(서이숙 분)이 이를 받아들여 이린과 기산군의 운명은 뒤바뀌고 말았다.
이에 이린은 왕인 기산군이 마음만 먹으면 자신에게 해를 가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가며, 기산군은 적통왕자인 이린이 언제라도 자신을 왕위에서 내려오게 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지니게 돼 서로를 경계하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사연과 함께 얼음처럼 싸늘한 기산군의 눈빛과 흔들리고 있는 이린의 눈빛이 서로 교차되며 살 떨리는 긴장감을 형성해 보는 사람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에 형제 지간인 이린과 기산군이 보여줄 심장 서늘한 긴장감과 앞으로 벌어지게 될 상황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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