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괴물’ 꺾고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 수립…‘8년 만’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명량’이 개봉 17일 만에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광복절인 15일 하루, 전국 1012개 스크린에서 74만2580명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수 1330만713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명량’은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인 ‘괴물’(1301만9740명)의 기록을 8년 만에 경신했다. 지금의 흥행 추세라면 16일 중 외화를 포함한 역대 흥행순위 1위인 ‘아바타(1362만4328명)’의 기록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5년 만에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한국영화가 탈환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한국영화 흥행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갔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를 비롯해,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등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 3위 역시 한국영화가 차지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867개 스크린에서 51만508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35만3345명. ‘해무’가 548개 스크린에서 관객 22만687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7만3284명을 기록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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