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모노 앨범 아날로그 마스터를 바탕으로 리마스터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비틀스(The Beatles)의 ‘모노 앨범’의 LP 박스세트인 [The Beatles In Mono Vinyl Box Set]가 오늘 국내 발매되었다.

‘비틀스 인 모노(The Beatles In Mono)’는 1960년대의 대다수의 대중이 비틀스를 처음 접했던 방식이다. ‘오리지널’의 체험에 대한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이번 박스에는 비틀스의 영국반 앨범 9장, [Magical Mystery Tour]의 미국 반, 앨범에 실리지 않았던 곡들을 담은 [Mono Masters]가 충실히 복원된 아트워크와 함께 180g 모노 LP로 구성되어 있다. 


앨범 [Abbey Road]와 [Let It Be]를 제외한 비틀스의 모든 작품들은 각각 모노 믹싱을 기본으로 한 곡들이기 때문에 비틀스의 음악과 사운드를 이해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인 ‘모노’의 사운드를, 당시의 매체였던 LP를 통해 가장 원형에 가까운 소리로 접할 수 있다

이번에 아날로그 마스터 테이프에서 새롭게 마스터된 각 앨범은 낱장으로는 물론, 11개 앨범을 모두 담은 초호화 박스 한정판 [The Beatles In Mono]로도 함께 판매된다. 특히 박스 세트에는 가로세로 12인치 규격의 특별 책자가 수록된다. 이 책자에는 저명한 라디오 PD이자 작가인 케빈 하울렛(Kevin Howlett)이 비틀스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와 마스터링 과정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전하고, 그 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비틀스의 스튜디오 사진들과 흥미로운 문서 기록들, 그리고 1960년대에 나온 기사와 광고 등이 포함되어 소장가치를 더하고 있다.


모든 작업은 비틀스의 성지인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으며,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엔지니어 션 마지(Sean Magee)와 마스터링 감독 스티브 버코비츠(Steve Berkowitz)가 참여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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