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패션왕’-'칸타빌레’ 원작을 연기하는 남자 주원

배우 주원이 영화 ‘패션왕’과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모두 원작이 있는 작품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활약하고 있다.

오는 6일 개봉하는 ‘패션왕’은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주원 분)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주원이 연기하는 우기명은 학교에서 존재감 제로 빵셔틀이나 패션왕 남정(김성오 분)을 만나 패션에 눈을 뜨게 되는 인물이다.

큰 키와 훤칠한 이목구비를 가진 주원이지만, ‘패션왕’에서는 덥수룩한 머리, 큰 안경, 자신의 몸매에 어울리지 않는 큰 옷 등을 입으며 빵셔틀 우기명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후 ‘패션왕’ 대회에 나가기 위해 환골탈태하는 그의 모습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비주얼 변신만 있었다면 주목받지 못하겠지만 ‘믿고 보는’ 20대 배우 중 하나인 주원은 하고 싶은 것이 없던 우기명이, 점점 패션을 알게 되고 열정을 지피는 그의 심경변화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일본의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한 작품인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주원은 극중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한음 음악대학교 피아노과 차유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자신 밖에 모르는 차유진은 설내일(심은경 분)을 비롯해 유일락(고경표 분), 슈트레제만(백윤식 분) 등 S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있다. 또한 천재 음악적 재능을 가진 차유진이란 인물을 더욱 현실감있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 다섯 달 정도 피아노, 바이올린, 지휘 등을 섭렵,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사랑을 많이 받은 원작을 리메이크한 만큼 두 작품 속 주역인 주원의 어깨는 무겁지만, 그는 부담감을 이기고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원 역시 “기본적인 것은 갖고 있지만 똑같지 않고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원작이 있는 작품에 부담감은 있지만 그 부담감을 이겨내야 한다. 최대한 그것을 신경쓰지 않고 새로운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 같다”고 연기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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