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에이핑크, ‘요정’ 아닌 ‘여인’으로 돌아왔다!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걸그룹 에이핑크가 ‘미스터 츄’ 이후 8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요정’이 아닌 ‘여인’으로, 감성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에이핑크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에서 다섯 번째 미니음반 ‘핑크 러브(Pink LUV)’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 소개와 향후 활동 계획, 각오 등을 밝혔다.

박초롱은 “외적인 콘셉트보다 감성의 변화에 초점을 뒀다. 아련한 곡과 발랄한 곡 모두 수록돼 있다. 조금 더 성숙한 에이핑크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보미는 “안무와 의상에 가장 큰 변화를 줬다. 이전 활동보다는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밝은 모습이 아닌 아련한 느낌을 주려고 표정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들은 각자 성숙해진 ‘변화’의 포인트를 꼽았다.

오하영은 “여성스러운 안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무대 의상으로 바지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가사 내용이 이별의 아픔을 표현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성숙했다는 생각이 든다. 웃음기 없이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무대 위에서의 표정이나 제스쳐가 풍부해졌다”고 덧붙였다.

윤보미는 “표정에 있어서 가장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 곡이 이별을 표현하고 있는 만큼 무대 위에서는 웃을 부분이 없다. 슬픈 표정으로 성숙함을 드러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손나은은 “데뷔 초기 무대를 보다가 지금 멤버들을 보니까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막내가 스무 살이 되면서 멤버 전체의 마음가짐 역시 성숙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초롱은 “팀에서 가장 연장자로서 항상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곡을 통해 ‘나’를 찾은 것 같느 느낌”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남주는 “올해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됐다. 데뷔 초반과 비교해 나이가 성숙해졌다. 무대에서 표현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에이핑크는 이번 음반에 한층 성숙한 모습과 아련한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타이틀곡 ‘러브(LUV)’는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된 댄스 곡으로, 슬픈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인다.

에이핑크는 오는 24일 자정 새 음반을 공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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