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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인근 핸더슨 소재 M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는 펜 내셔널 게이밍이 라스베가스 블러바드(스트립) 남쪽 초입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호텔을 3억 6000만달러에 매입했다. 펜 내셔널은 지난 수년간 라스베가스 블러바드 일대 호텔 매입을 위해 노력해온 끝에 지난달 28일 트로피카나 호텔측과 매매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펜 내셔널은 라스베가스에서도 가장 유동 인구가 많고 주변에 운동경기장 등 대대적인 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트로피카나의 입지 조건에 주목, 투자를 결정했다.
펜 내셔널의 티모시 윌못 대표는 “트로피카나 호텔은 그 입지 조건부터 부대 시설까지 펜 내셔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최상의 매물”이라며 “앞으로 3~5년에 걸쳐 수천만 달러를 투입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펜 내셔널은 2단계에 걸친 단계적 업그레이드 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2000만달러를 투입해 호텔 외관과 내부 시설을 보강하고 하이야트를 포함한 기타 글로벌 리조트 기업과 같이 자체 데이타 베이스와 리워드 시스템(마키 리워드) 등을 개선해 펜 내셔널의 기존 고객층을 트로피카나에 유치할 계획이다.
2단계는 쇼핑과 레스토랑, 카지노 그리고 호텔 객실 업그레이드 작업이다. 펜 내셔널은 그간 트로피카나가 경쟁 업체에 비해 쇼핑과 레스토랑 등 고객의 추가 소비를 위한 시설이 부족했다고 판단, 이를 보강하기로 했다. 또 지난 1957년에 완공돼 스트립 인근에 위치한 카지노호텔들에 비해 낙후된 객실도 손볼 계획이다. 이번 인수 작업은 연방당국의 최종 승인이 필요해 올 연말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