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4050 관객도 잡았다…예매율 절반 차지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중장년층 관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공개된 영화 ‘어벤져스2’(감독 조스 웨던)의 맥스무비 연령별 예매율에 따르면, 40대 이상 관객의 예매율이 50%를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천만영화 ‘명량’(47%), ‘인터스텔라’(48%)의 40대 이상 관객 예매율과 유사한 패턴으로 눈길을 끈다. 물론, 부모들이 자녀의 티켓을 대신 끊어주는 경우도 상당 수 예상되는 만큼, 예매율은 실관람객 비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어벤져스2’ 측은 중장년층의 티켓 파워에 대해 ‘서울이 중요한 격전지로 등장, 눈에 익은 강남대로, 마포대교, 세빛섬, 강남&탄천 공용주차장, 계원예술대 인근의 등장이 4050 세대들에게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어벤져스2’의 흥행 소식을 보도를 통해 접한 중장년층이 가족과 함께 관람에 나선 경우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봉 3주차에도 중장년층의 예매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장기 흥행에 대한 전망도 밝은 상황이다. 

한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에 맞선 어벤져스 군단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역대 외화 최고 예매율과 예매량을 기록한 것은 물론,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초 일일 100만 돌파,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만~800만 돌파 기록으로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수 900만을 내다보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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