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안드레아스’, 개봉 일주일만 100만 돌파…‘전체 상영작 매출 절반’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재난 블록버스터 ‘샌 안드레아스’가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샌 안드레아스’(감독 브래드 페이튼)는 8일 하루 777개 스크린(4254회 상영)에서 7만8366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1831명을 기록했다. 


특히 ‘샌 안드레아스’는 상영영화 전체 매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45.5%의 매출액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즐기고자 하는 관객들이 4DX, Super 4D 등의 특별 상영관으로 몰리면서, 관객 수 대비 매출액이 다른 상영작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누적 매출액만 87억 원을 넘어섰다.

‘샌 안드레아스’는 국내 극장가 뿐 아니라 북미를 비롯한 60여 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몰이 중이다. 미국 내에서만 1억 불, 전 세계적으로 2억 불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두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운 중국의 경우, 개봉 첫 주 5000만 불이 넘는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샌 안드레아스’는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아비규환의 상황을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최근 네팔 지진을 비롯해 후쿠시마 지진, 칠레 지진, 캘리포니아 지진 등이 경각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영화는 ‘대지진’이라는 현실감 있는 소재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붕괴된 건물과 다리 등 1300개가 넘는 장면을 섬세한 컴퓨터그래픽(CG)으로 묘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D, 3D, IMAX 3D, 4DX, Super 4D 등 다양한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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