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보아, 알고보니 똑순이였네

[헤럴드경제] ‘아시아의 별’ 보아가 의외의 소탈한 모습으로 ‘옥순봉의 딸’로 재탄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하 ‘삼시세끼’) 6회에서는 데뷔 16년차인 보아가 무대 위 톱스타 모습을 버리고, 인간적인 권보아로 돌아와 옥순봉 ‘세끼 하우스’ 특급 게스트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요리가 가능하다’는 말에 솔깃한 이서진이 보아에게 된장찌개를 요청한 것. 보아는 육수까지 내며, 먹음직스런 된장찌개를 상 위에 올렸다. 왠지 요리에는 서툰 이미지였던 보아는 된장찌개 하나로 대중의 선입견을 시원하게 뒤집었다.


이후 등갈비 김치찜, 콩나물국 등에서도 요리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내비쳤다. 특히 콩나물국의 경우 레시피는 물론 해박한 지식까지 드러내, 이서진으로부터 “역시 해장을 많이 해봐서…” 라는 장난섞인 칭찬을 들었을 정도.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무려 16년차의 가요계 대선배라는 ‘선배부심’도 내려놓은 지 오래였다. 보아는 자신에게 90도로 깍듯하게 대하는 8년차 후배가수 택연을 편하게 대하며 근황을 주고받았다. 특히 “후배들이 인사하러 오는데 누군지 모르면 실례될까봐 사전에 공부를 한다”는 그의 이야기는 남다른 배려심이 느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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